이젠 해외판으로 스틸북을 구해야하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유쾌, 상쾌, 음란, 잔혹 등 병맛나는 뜻밖의 재미로 올해 최고의 영화로 여겼던 데드풀이라 블루레이 출시를 기대했지만 데드풀 역시 스틸북 예판기간 1분이내에 순삭이 되고 일반판마저도 전부 품절에 취소물량이 나올 기미가 안보여 외국판본으로 눈길을 돌렸으나 해외판도 스틸북은 전부 품절...

할수없이 프리미엄이 붙은 중고라도 구하고자 디피 중고장터에 매복하던중 좋은 판매자분을 만나 운좋게 저렴한 가격으로 밀봉인 .. 그것도 한글자막 지원인 체코판본 스틸북을 구할수가 있었습니다.

 

따끈따끈한 밀봉으로 잘 도착했습니다.

 

스틸북 후면입니다.

얼굴부분에 의도적인 스크레치인쇄가 잼있습니다.

 

스틸북 전면입니다.

심플 단순하지만 양각으로 처리된 빨강의 데드풀 제목명과 얼굴 라인이 강렬하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스틸북을 펼친 모습입니다.

데드풀 얼굴라인속의 의도적인 스크레치가 퀼리티를 더 높여주는거 같습니다.

 

스틸북 오픈입니다.

 

만타랩이나 김치DVD 등 풍성한 한정판 스틸북 구성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저에겐 세상 어느것보다 소중한 스틸북중의 하나로 자리잡을 정도로 넘 만족스런 영화이자 이쁜 스틸북입니다.

 

by 누워서뜨는락현 2016. 10. 13.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