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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구경만 하고 지나쳤던 야시장의 음식을 본격적으로 시식하러 토요일 오후에 야시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토욜이라 역시나 사람들의 홍수가...
그래도 흥미로웠던 음식들이 있었기에 인파를 헤치고 줄서서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젤 첨 먹었던 쌀국수볶음입니다.
가격에 비해 양도 작고 넘 달아서 기대보단 넘 실망스러웠던 음식입니다.
두번째로 긴줄을 자랑하던 베트남식 만두튀김입니다.
개당 천당이었는데 속이 알차고 바삭한것이 맛이었네요.
쨔요!쟈요! 외치면 주인장님이 재밌게 호응해줍니다. ㅋ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문어구이를 또 구입했습니다.
문어구이가 맛있었기에 같이 있던 낚지구이도 구입했지만 이건 맛이 그닥....
마지막으로 구입한 사탕수수 과즙입니다.
목도 마르고 쉽게 먹어볼수 없는 열대수라 먹어봤는데...
달달한 맛은 나는데 갈증은 해소가 안되는 야릇한 청량감이라 저에겐 안맛는 맛이었네요.
마지막의 냉면구이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음식이었지만 인파에 치여 급피곤이 밀려와 나머지 먹거리는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기대감에 본격적인 야시장 먹거리 탐방을 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에 치이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먹거리를 구입해도 편안하게 먹지를 못하고 흡입하기에 바쁜 정신없는 야시장 먹거리 공략이었습니다.
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자주갈 정도로 가격에 비해 음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사람많은 주말보단 평일에 구경하는것이 여유럽게 먹거리 음미하며 즐길수 있을거 같습니다.
많이 허전한 기분이 넘 아쉬워서 개인적으로 가장 맜있다고 생각하는 할매가야밀면집에서 밀면곱빼기로 아쉬움을 채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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