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변의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작년 12월에 구입한 올림푸스 E-P5에 아주 만족하면서 그동안 알지못했던 마포의 세계에 빠져 당분간은 기변은 안한다고 다짐했습니다.

다만 뷰파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옵션으로 출시된 VF-4 구입을 신중히 고려했으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중고장터만 들락거리며 눈팅을 하고 있던차에 팝코넷의 GX85의 리뷰와 극찬의 평들을 보고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으로 뷰파 탑재에 4K에 특화된 동영상능력과 그에 따른 포토 기능들은 E-P5의 안습한 동영상능력으로 인해 동영상촬영은 나완 상관없는일이라 무시했던 기능이었지만 한번 동영상에 도전해보고픈 욕심이 날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성능이었습니다.

마포입문후 구입한 렌즈들도 모두 파나소닉 제품들(20.7ii, 14-140HD)이라 궁합적으로도 잘 맞는거 같고 파나 미러리스에 대한 호기심도 발동되어 자기최면을 억지로 걸면서 기변에 대한 합리화를 이루어내어 지르게 되었습니다.  ㅜ.ㅜ

박스 정면입니다.

파나소닉렌즈처럼 박스도 작고 심플하며 블랙입니다.

 

정품의 위엄~~~~

GX85에 새로이 추가된 혁신적인 신기능들이 큼직만하게 포기되어있습니다.

4K포토, 포스트포커스, 동영상 5축(6축)손떨방 등등등.......

 

박스를 오픈하면 기본 메뉴얼이 반겨줍니다.

딸랑 메뉴얼만 있습니다. 그밖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섭섭한 메뉴얼을 치우면 바디와 부속품 상자가 보입니다.

 

바디는 소중하니깐 프라스틱용기에 고이 포장되어있습니다.

 

부속품은 바디 하단부에 포장되어있습니다.

 

부속품은 핸드스트립, USB케이블선, 충전단자, 충전지 4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충전기가 구성안된것이 특징이며 크나큰 단점입니다.

 

바디 정면샷입니다.

일반 뚝딱이처럼 작습니다.

 

상단에서 보면 더 작아보입니다.

구성이 심플하지만 필요한 기능버튼들이 착실하며 조작이 편리하게 배치되어있습니다.

 

후면샷입니다.

3인치 터치패널과 신기능들이 단축키(4개+2개)로 잘 배치되어있습니다.

다만 뷰파가 왼쪽에 위치하며 고정식이라 실사용시엔 상당한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상단의 기능버튼과 E-P5와 같이 2다이얼로 조작버튼이 구성되어있습니다.

 

뷰파가 기본구성인건 좋지만 위치와 고정식인것은 불만입니다.

 

 

마포의 축북인 20.7ii 단렌즈와 합체한 모습입니다.

GX85가 워낙 작아서 20.7ii과 구성이 가장 이쁜거 같습니다.

 

망원렌즈인 14-140MM 과의 합체입니다.

같은 블랙이라 깔맞춤이 잘 되는거 같습니다.

 

고민끝에 힘들게 구입한 바디지만 작고 앙증맞은 디자인은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플라스틱 재질로 인한 내구성의 염려와 뷰파의 위치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이가격대엔 용서가 되는부분이라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GX85의 실제적인 성능과 신기술들에 대한 평을 결과물과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기약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by 누워서뜨는락현 2016. 9. 26.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