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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헤드폰은 지르지 않기로 다짐했건만
ebay에 쿨하게 뜬 가격을 보고 최면에 걸린듯 결제를 하고 말았네요.
$69.99 + 오나의집 배송대행비 $10.37 총 $80.36 비용 들었습니다.
꼼꼼하게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봉인씰로 신품 확인.
케이스의 빨강과 흰색의 색상의 조화가 이쁩니다.
내부박스입니다.
간단 메뉼얼과 연결케이블, DSP용 건전기가 들어있습니다.
위대한 한글을 해외판에서도 볼수있어 반가웠습니다.
헤드폰케이스와 오픈샷
헤드폰 크기가 생각보단 큽니다.
JBL로고가 시원하네요.
밧데리 넣을려고 고생 쫌 했네요.
아무리 돌려도 분리가 안되서... 드라이버로 쑤셔 뺄까 하다가 파손의 우려가 있어서
이리저리 5분동안 낑낑거리다 겨우 분리를 시컸습니다. ㅜ.ㅜ
밧데리 삽입하고 DSP 동작 확인 이상무. ^^
케이블 연결후 바로 NWZ-A15에 물려
무손실 음원과 HRA 음원으로 각각 들어봤습니다.
일반모드에서 저음이 상당합니다.
망치로 마구 두드리는 느낌...
하지만 HDR-10R에 비해선 뭔가 허전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그래서 LiveStage DSP를 커고 들어봤습니다.
뭉쳐있던 음들이 환하게 공중으로 펼쳐지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소리가 날카로워 면도칼이 귀에 꼽히는 느낌이 들어서 기대보단 실망스런 소리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명성에 비해 실망스런 음색에 호환케이블 확인차 아이패드 미니에 물려서 들어봤습니다.
MP3로 들었는데 HRA 엠피에 비해 일반모드에선 좀더 부드럽고 DSP모드일때는 날카로운 소리가 아닌 들판에 널리 쳘져진 시원한 소리를 들려줘서 깜놀했습니다.
기기를 가리는건지 아님 케이블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패드미니에서 손실음원이지만 월등한 소리를 들려주네요.
안드로이드폰에도 연결해서 들어보니 이건 듣기가 짜증날 정도의 소리를 들려줘서 바로 연결해제했습니다.
(케이블이 안드용인건 함정.. ㅡ.,ㅡ)
아이폰계열에 특화된 제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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